최근 국내 주요 기업들의 채용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5년 간 가장 낮은 수준의 일자리가 공개되면서 취업 준비생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용 시장의 변화 속에서 기업들의 채용 계획과 구직자들의 대응 방안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Fewer Job Openings Suggest Sluggish Hiring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2025년 11월 기업과 정부 기관이 게시한 일자리 공고가 전월 대비 크게 감소했다. 이는 경제 성장세가 살아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용주들이 아직 적극적으로 채용에 나서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
11월 말 기준 일자리 공고 수는 710만 개로, 10월의 740만 개에 비해 줄어들었다. 그러나 기업들이 새 직원 채용에 소극적인 반면 기존 직원들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어 해고율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고용-저해고 노동시장 지속
이러한 보고서 결과는 ‘저고용-저해고’ 노동시장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즉, 근로자들은 어느 정도 고용 안정성을 누리고 있지만, 실직자들은 새 일자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의미이다.
이는 지난해 7-9월 기간 연율 4% 이상의 견고한 경제 성장세와 대조를 이룬다. 경제학자들은 2025년 4분기에도 성장세가 둔화되었지만 여전히 건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용 증가 여부가 관건
올해 주요 관심사는 건실한 경제 성장에 맞춰 고용이 늘어날지, 아니면 고용 증가 부진이 결국 경제를 위축시킬지 여부이다. 또 다른 가능성으로는 자동화와 인공지능이 일자리 창출 없이도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한 단서는 12월 고용 보고서 발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1월 일자리 공고 수는 2024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업종별 차이와 긍정적 신호
11월 일자리 공고 감소는 운송·물류, 음식·숙박업, 주정부·지방정부 등에서 두드러졌다. 반면 소매업과 건설업에서는 공고 수가 늘어났다.
한편 11월 자발적 퇴사자 수가 소폭 증가한 것은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근로자들이 더 나은 일자리를 찾거나 이미 구직에 성공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전히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인 316만 명에 그쳤다.